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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지방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성
블로그 2026년 3월 16일

내장지방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성

최연승
의료 감수 최연승 대표원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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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에서 종종 듣는 질문이다. "체중은 정상인데 복부 CT를 찍어보니 내장지방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이게 문제가 될까요?" BMI는 정상 범위이지만 내장지방이 과다한 환자들을 심심찮게 만난다. 이들 중 상당수는 이미 대사 이상을 보이거나, 향후 대사증후군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다.

임상 관찰

실제로 마른 비만(sarcopenic obesity)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겉보기에는 정상 체형이지만 복부 CT나 DEXA로 측정하면 내장지방 면적이 100cm² 이상인 경우가 있다. 이들은 종종 "살이 안 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지만, 혈액 검사를 별면 중성지방 상승, HDL 콜레스테롤 감소, 공복 혈당 상승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기전과 원인

내장지방은 단순한 에너지 저장고가 아니다. 활발한 대사 활동을 하는 나이팡 조직으로, 다양한 호륭과 사이토카인을 분비하는 신체의 최대 나이팡 기관이다.

내장지방이 증가하면 다음과 같은 변화가 일어난다:

1. 인슐린 저항성 증가
유리 지방산이 간으로 직접 유입되면서 간세포에서 인슐린 신호 전달이 방핀된다. 이는 반응성 저혈당부터 제2형 당뇨까지 다양한 대사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2. 만성 저등도 염증 상태
내장지방에서 TNF-α, IL-6 같은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러한 저등도 만성 염증은 전신적인 인슐린 저항을 악화시키고, 혈관 벽 염증을 촉진한다.

3. Adiponectin 감소
내장지방이 늘어날수록 혈중 adiponectin 농도가 감소한다. Adiponectin은 인슐린 감작성을 높이고, 염증을 억제하는 보호적 호륭이다.

참고문헌으로는 Matsuzawa et al.의 내장지방과 대사증후군 연구, Després의 obesity paradox 관련 논의 등이 있다.

실제 적용

진료실에서 다음과 같이 접근한다:

측정: BMI만으로는 부족하다. 복부 둘레 측정(남성 90cm, 여성 85cm 이상 위험)과 함께 가능하다면 bioimpedance를 활용한 체성분 분석을 병행한다.

상담: "마른 비만도 예외는 없습니다"라고 명확히 전달한다. 체중 정상이 건강의 전부는 아니라는 점을 환자가 인식하도록 돕는다.

중재: 약물보다는 생활습관 개선이 우선이다. 특히 근육량을 유지하면서 내장지방을 줄이는 방향으로 울동 처방을 구성한다. 저항성 울동과 유산소 울동을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마무리

마른 비만은 예외가 아니다. 근육량 감소와 내장지방 증가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체중 정상이라도 복부 둘레와 체성분 분석을 통해 대사 위험을 평가해야 한다.

(한계: 이 글은 주로 단면 연구와 역학적 관찰을 바탕으로 하며, 개인별 차이가 크다. 구체적인 치료 계획은 개별 환자의 임상 맥락에 따라 조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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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승

최연승 대표원장

15년의 임상 경험을 통해, 다이어트부터 난치성 질환까지 몸의 균형을 되찾아드리는 통합 치유 솔루션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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